뉴진스 창조주 민희진은 누구

뉴진스 창조주 민희진 대표

민희진

뉴진스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독창적 콘셉트를 통해 혁신적인 디렉터로 주목받아온 인물이다.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에 공채로 입사해 그룹 소녀시대, 샤이니, f(x), 레드벨벳, 엑소 등 SM 소속 아이돌의 콘셉트와 아트웍을 주도했다.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SM 등기이사 자리에 오른다.

뉴진스 창조주 민희진 대표

민희진

SM 신입사원이 시절 소녀시대의 그룹명이 정해지자 직접 소녀시대 콘셉트에 대한 이미지맵을 제작해 당시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앞에서 프레젠테이션했다.

소녀시대 ‘Gee’의 알록달록한 스키니진, 엑소의 세계관과 ‘으르렁’ 교복 콘셉트, 레드벨벳 ‘빨간맛’ 등은 모두 민희진의 손을 거쳤다.

몽환적이고 독특한 콘셉트의 2013년 f(x)의 정규 2집 ‘핑크 테이프’는 이런 민희진류 아트웍의 ‘역작’으로 꼽힌다.

뉴진스 창조주 민희진 대표

민희진

평사원에서 임원까지 성공 신화를 쓴 민희진은 등기이사 승진 약 2년 만인 2018년 SM에서 퇴사했다.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퇴사 이유로 “20~30대를 일에 바쳤다고 생각한다”며 “자학과 자기 검열이 너무 심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2019년 하이브 CBO(Chief Brand Officer)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하이브는 민희진에게 브랜드 디자인 총괄, 용산 신사옥 공간 디자인 등의 업무를 맡겼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당시 연봉 5억900만원)보다 더 많은 연봉 5억2600만원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4대 엔터사 임원 중 연봉 5억원 이상을 받은 유일한 여성이었다.

뉴진스

뉴진스

2021년 11월에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를 만들자 대표를 맡았다.

그리고 2022년 그룹 뉴진스가 데뷔한다. 민희진은 멤버 5명의 캐스팅부터 트레이닝·음악·퍼포먼스·매니지먼트 시스템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해 ‘뉴진스의 엄마’란 별명을 얻었다.

뉴진스의 성공하자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그녀를 “K팝 브랜딩·디자인 혁신가, 아이돌 그룹의 새 시대를 연 ‘콘셉트’ 개념을 재창조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희진 어도비 대표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로부터 정산받은 금액은 26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어도어는 290억원가량을 지급수수료로 지출했다.

이 중 판매관리비에 해당하는 지급수수료 약 29억원을 제한 261억원이 소속 아티스트에 정산된 금액으로 볼 수 있다. 5명의 뉴진스 멤버는 1인당 52억원의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가 데뷔 2개월 만에 첫 정산을 받았다고 했다.

민 대표는 작년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규모가 큰 회사에 속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정산이 빠르다는 주장을 봤다”며 “우리의 정산은 나의 너그러운 성향 때문에 이뤄진 것도 아니고, 하이브의 규모 때문에 이뤄진 것도 아니다”고 했다.

뉴진스

이어 “정산이 가능한 조건이 갖춰졌기 때문에 이뤄진 일”이라며 자신의 성과를 이야기했다.

민 대표는 “지금껏 데뷔 타이틀 곡이 세 곡인 팀은 없었다”며 “내가 타이틀을 세 곡으로 결심했을 때 구성원들도 모두 놀랐지만 내가 프로듀서이면서 대표이기 때문에 결정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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